재테크/달러투자

달러 투자의 철학 / 달러 투자에 대한 생각

돈바다 항해사 2020. 12. 12. 17:40

달러 투자에 대한 강의를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더 발전적인 생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강의를 듣고 제가 생각하게 된 점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한 것을 블로그에도 정리하려고 합니다. 자꾸자꾸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포스팅에 걸쳐서 쓰게 될 지 저도 지금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번 글은 달러 투자의 철학, 즉 달러 투자의 기본적인 생각과 접근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입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저는 강의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거나 유포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은

나는 돈 내고 들었는데 남에게 공짜로 알려줄 수 없다

정도의 저차원의 생각이 아닙니다. 강의 내용은 전적으로 선생님의 지적 재산(Intellectual Property)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적 재산도 엄연히 그 선생님의 자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제가 마음대로 유포해서는 안 됩니다. 혹시 이 블로그에 있는 내용만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클래스101에 있는 강의를 들으시거나 책을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처음부터 유료 결제가 부담스러우시면 선생님의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링크는 포스팅 하단에 올리겠습니다.

환율은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

우리 주변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수단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하나로 달러를 선택한다면, 그 이유는 안전성 때문일 것입니다. 안전하다는 것은 손실 위험이 적을 뿐 아니라, 혹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다는 뜻입니다.

우선 달러에 투자하는 데에 있어서 큰 전제는, 환율이 아무리 오르거나 내려도 최소한 그것은 우리가 예상하는 범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환율은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등락합니다. 환율은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로, 그것이 갑자기 큰 폭으로 오르거나 큰 폭으로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환율이 갑자기 역사상 최저치인 700원 아래로 내려가거나 역사상 최고치인 2000원 위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원화도 달러도 돈 그 자체이며 환율은 원화와 달러의 교환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환율은 일중 등락폭이 작습니다. 주식은 하루 동안 상승이나 하락의 폭이 전일 종가의 30%까지 가능합니다. 제한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그 폭이 무려 30%라는 것은 꽤나 큰 변동폭입니다. 반면에 환율은 상승이나 하락의 폭이 적습니다. 요즘(2020년 12월 현재)같은 시기에 관찰해 보면 보통 하루 안에 10원 이상 변동하기도 힘든데,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라고 한다면 0.9%에 해당하는 변동입니다. 물론 하루의 등락폭이 비교적 작을 뿐, 긴 기간에 걸쳐서 누적되는 등락폭은 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적절히 한다면 이는 대응 가능한 부분입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조회한 환율입니다. (2020년 12월 12일 현재)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달러 역시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팔고 그 차익을 얻어야 합니다. 즉 환율이 낮을 때 사고 비쌀 때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달러 자체의 가치가 변동하고 그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달러의 가치가 그대로일 때 환율이 낮아졌다면 사야 합니다. 그런데 달러의 가체가 떨어졌고 그에 비례한 만큼 환율이 하락한 경우에는 이것을 사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에 선생님은 달러 자체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척도로 달러지수(DXY)를 참고하였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선생님의 채널(블로그, 유튜브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잃지 않는 투자

환율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서 차익을 얻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선생님만의 투자 기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기법 중 하나는, 달러도 그 자체로 돈이라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달러를 샀는데 환율이 떨어졌다고 가정합시다. 보통 이런 경우 '돈이 물려 있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환율이 하락해서 발생 중인 평가손실은 돈이 물려 있다고 표현하기 애매합니다. 달러도 돈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에 투자했다면,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오르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와 달리, 달러에 투자하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 달러로 다른 투자를 하면 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달러도 돈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 소개해 준 방법대로, 시중 은행에서 들 수 있는 달러 예금이 있습니다. 또는 그 달러를 증권계좌에 이체한 후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됩니다. 물론 미국 주식 중에서도 변동성이 큰 이른바 '잡주'에 투자하는 것은 안정성을 내세우는 달러 투자의 철학을 훼손하는 일입니다. 하락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우량주 위주로, 그것도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그 철학에 부합합니다. 그렇게 벌어들이는 돈으로 손실을 메울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동안 환율이 상승했다면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습니다.

즉, 달러 투자라는 말은 아래 2가지 의미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1. 원화를 달러에 투자
  2. 다른 곳에 달러를 투자

첫 번째로는 "달러에 투자"합니다. 만약 만족할만한 이익이 났다면 수익을 실현합니다. 하지만 손실이 발생했다면 바로 손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른 투자처에 그 "달러를 투자"해서 예상 손실 이상의 수익을 얻으면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선생님의 클래스101 강의와 블로그, 유튜브 채널의 링크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강의를 통해서 먼저 개념을 이해했고 블로그를 여러 번 읽으며 이해한 내용을 더 견고히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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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만 파면, 결국 하나의 우물만 갖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의 온갖 잡다한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특히 경제와 금융, 주식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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